일단 저는 제가 코골이가 있기 떄문에 이기적이지만 수면 귀마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.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그 당시 3m 주황색 귀마개를 사본 적이 있는데 적응이 안되더군요. 그리고 한참 지나서 다시 알아봤는데, 제가 산 건 공사장 귀마개 였고 수면 귀마개는 또 따로 있더군요. 수면 귀마개는 ‘차음률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가’도 중요하지만 일단 이물감이 최대한 적어야 합니다. 누워서 잘 때 사용하는 물건이라 귀 안에서 부풀어 오르는 느낌, 옆으로 누웠을 때 눌리는 압박, 아침에 뺄 때의 이물감이 실제 만족도를 더 크게 좌지우지 합니다. 코골이 소리를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소리 차단만큼이나 착용감이 중요합니다.
폼 귀마개는 대체로 소리를 많이 줄여주고 가격 부담이 낮지만 매번 말아서 넣어야 하고, 귀가 작은 사람은 답답할 수 있습니다. 실리콘 귀마개는 세척과 재사용이 편하고 압박이 덜한 편이지만 깊게 막는 폼 타입만큼 둔탁하게 줄어드는 느낌은 덜할 수 있습니다. 귀 안이 예민하거나 옆으로 자는 편이면 처음부터 너무 단단한 타입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.
코골이 소리가 가장 큰 고민이면 1번과 2번 같은 폼 타입을 먼저 보고, 귀가 작거나 압박에 예민하면 1번 슬림핏이나 4번 굿나잇을 비교하면 됩니다. 매일 세척해서 반복 사용하고 싶다면 3번과 6번, 급하게 로켓배송으로 저렴하게 써볼 제품이 필요하면 5번을 보면 선택이 빨라집니다.